카카오페이 주니어 개발자 VLOG 촬영
사내 주니어 개발자 VLOG 를 촬영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회식이 끝나고 나서 리더분께서 저에게 질문을 주셨습니다.
"나우는 10년 뒤에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으세요?"
그저 눈앞에 업무를 수행하고 짬짬이 개발 서적을 읽으며 지내고 있던 저는 그러한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냥 개발을 계속할 수 있는 테크리더가 되었으면 한다는 대답을 드렸는데, 그 이후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지인 분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분은 예전에 "메타(페이스북)" 에서도 근무를 하셨고, 다음 팟 캐스트에서 개발과 관련된 강의를 찍으셨고 현재는 스타트업에서 개발을 하고 계시는, 소위 네임드 개발자셨습니다.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주시며 그러한 외부 활동도 다양하게 해보는 것이 커리어에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해주셨고, 그때 그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 이후로 한 가지 다짐을 하였습니다.
개발자로 일하는 동안 이 세상에 개발자로서의 나를 기록하는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
저자가 되어 개발 도서를 집필하거나, 다른 개발자들에게 좋은 조언을 줄 수 있는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등의 방법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기술 블로그를 먼저 시작하였고, 개발 관련 지식들을 많이 학습한 후에는 개발 도서를 집필하거나 인프런 강의를 찍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그러던 중, 어느날 리더분이 사내 개발자의 일상을 보여주는 VLOG 를 촬영하려고 하는데, 해보는 건 어떠세요? 라고 의견을 주셨고, 마침 무언가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열심히 하던 차였기에 한 번 해보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카메라를 들고 혼자 얘기하면서 촬영하는 것이 조금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찍고 나면 뭔가 영상으로 계속 남아있게 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당 VLOG 를 찍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주니어 개발자이지만, 어제보다 더 성장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나..
주변 지인 분들의 제보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어딘가에 더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끝 !